영화 '고질라 VS. 콩'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주말 박스오피스 대결에서 초거대 블록버스터 '고질라 VS. 콩'이 '자산어보'를 넘어 1위를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질라 VS. 콩'(감독 애덤 윈가드)은 지난 2~4일까지 관객 14만 7075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6만 3398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신작 '자산어보'는 같은 기간 관객 10만 9038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16만 2850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3위는 지난 1월 27일 개봉한 이후 이른바 '좀비 흥행'이라는 말이 나오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다. 주말동안 관객 5만 991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58만 1464명을 기록했다.
2만 5345명의 관객을 모은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87만 2959명이다.
지난 2~4일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은 41만 723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