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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서프라이즈" SSG 최주환·최정 '용진이형 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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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짝 서프라이즈" SSG 최주환·최정 '용진이형 상' 받았다

    SSG 최주환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SSG 구단주가 최주환에게 전한 한우선물세트. 최주환 인스타그램 캡처

     


    프로야구에 '용진이형 상'이 등장했다.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시즌 KBO 리그 개막전에서 SSG 랜더스 구단의 역사적인 첫승을 이끈 최주환과 최정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정용진 구단주가 직접 '데일리 MVP' 개념의 수훈선수를 선정해 상장과 한우를 선물한 것이다.

    상장에는 "위 선수는 2021년 개막전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SSG 랜더스 창단 첫 승리를 견인하였기에 '용진이형 상'을 수여하고 매우 매우 칭찬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용진이형 상'은 최주환이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상장과 한우 그리고 감사의 메시지를 올리면서 널리 알려졌다.

    최주환은 "생각지도 못했던 정용진 구단주님 깜짝 서프라이즈 '용진이형 상' 너무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고 힘내서 야구 잘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최주환과 최정은 시즌 개막전에서 나란히 홈런 2개씩 쏘아올려 5대3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시즌 1호 '용진이형 상'의 공동 수상자가 됐다.

    정용진 구단주. SSG 랜더스 제공

     


    평소 야구단 구단주가 되고 싶었다는 정용진 부회장은 SNS 클럽하우스에서 직접 야구 팬과 소통하고 개막전을 직접 관전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야구 팬들이 NC 다이노스의 구단주 김택진 NC소프트 대표를 '택진이 형'이라고 부르는 게 부러웠다며 자신을 '용진이 형'이라 불러도 좋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용진이 형'이라는 친근한 이미지로 보다 다양한 구단주 마케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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