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스틸컷. SBS 제공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선보일 매운 복수극이 본격화 한다.
10일(토) 밤 10시 방송될 '모범택시' 2회에서는 택시 히어로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가해자를 단죄하는 여정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맹수 눈빛을 한 이제훈 모습이 담겼다. 그는 피범벅이 된 가해자 박주찬(태항호)을 노려보면서 경고를 날리고 있다.
앞서 전날 방송된 '모범택시' 1회에서는 김도기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첫번째 의뢰로 현대판 노예 사건을 맡았다. 선량한 지역 사업가의 탈을 쓴 채 장애인들을 노예처럼 혹사시키고 임금을 착취하는 박주찬 등의 행태는 공분을 불렀다.
제작진은 "이제훈이 당한 것의 몇 배로 되갚아주는 매운맛 택시히어로 활약으로 가슴까지 뻥 뚫리는 사이다 참교육을 시전한다"며 "나아가 이제훈은 피해자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매운맛이 더 추가된 통쾌한 액션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둔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