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장윤정·도경완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고 유튜브로 소통을 이어간다.
도경완은 11일 SNS에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하차 소식을 직접 알렸다.
도경완은 "원칙대로 KBS 퇴사로 인해 저희 가족은 '슈돌'에서도 하차를 하게 됐다. 촬영분에 의한 방송분만 남아 있다"며 "그동안 저희 가족,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유튜브 채널 개설을 예고했다.
도경완은 "아쉬움을 전하신 많은 분들께는 종종 아이들 소식 나누도록 하겠다.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조만간 저 개인적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한다. 많이 구경오시라"고 덧붙였다.
장윤정·도경완 가족은 지난 2019년 5년 만에 '슈돌'에 컴백해 도플갱어 가족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월 도경완이 KBS를 퇴사하면서 출연 금지 조항이 적용돼 하차 수순을 밟았다.
현재 KBS는 소속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로 전향하면 3년 간 자사 프로그램 출연을 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