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6천만 명을 넘었다.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중 최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3일 오전 6시쯤 6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2016년 데뷔한 지 5년 만이자, 국내 유튜브 채널을 통틀어 최초·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7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앞질러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여성 아티스트가 된 블랙핑크는, 꾸준히 구독자가 증가해 에미넴, 에드 시런, DJ 마시멜로를 넘어 전 세계 구독자 수 1위인 저스틴 비버 바로 뒤를 추격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새로운 유튜브 구독자가 수백만 명씩 증가했다.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이 큰 인기를 얻어 현재까지 유튜브에 올라온 블랙핑크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170억 회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