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 뮤직비디오가 19일 4억 뷰를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4억 회에 도달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러브식 걸스' 뮤직비디오가 19일 오전 11시 55분쯤 4억 뷰를 넘겼다고 이날 낮 밝혔다. 지난해 10월 2일 공개된 지 199일 만이다. 블랙핑크는 이로써 11번째 4억 뷰 영상을 보유하게 됐다.
'러브식 걸스'는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가 4년 만에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의 타이틀곡이다. 그동안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뮤직비디오를 주로 선보였던 것과 달리 블랙핑크 멤버들의 내면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러브식 걸스' 뮤직비디오는 공개 75시간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고, 유튜브에서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러브식 걸스'는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2주 연속 정상에 올랐고,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차트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는 59위로 진입했다.
'유튜브 강자'로 불리는 블랙핑크는 현재 구독자 수만 6010만 명에 이른다. 이는 팝 스타 저스틴 비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치이며,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는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