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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美 백신 못준다? 깡패들이나 하는 짓을 하겠나?"

정치 일반

    정세균 "美 백신 못준다? 깡패들이나 하는 짓을 하겠나?"

    11월 집단면역 가능하다, 정부 신뢰해달라
    선금까지 줬는데 미국이 백신 가로채겠나?
    이재명, 靑말고 중대본에 러 백신 제안하라
    이재용 백신 특사, 과연 지혜로운 일일까?
    대선 지지율은 화석 아니다, 난 훈련된 일꾼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정세균 (전 국무총리)

    오늘 첫 순서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납니다. 어찌 보면 코로나 난리통에 총리라는 무거운 직책을 맡아서 1년 3개월 동안 궂은일을 도맡아 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는 분이니까 상황 분석 좀 들어보겠고요. 또 아직 그 난리가 끝나지 않았는데 직을 내려놓은 건 더 큰 직을 수행하고자 하는 결심 때문인 걸로 이미 알려졌죠. 그 결심에 대해서도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연결을 해 보죠. 정세균 전 총리님 안녕하세요.

    ◆ 정세균>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별명이 ‘미스터 스마일’이신데 지난 1년 3개월 동안은 거의 웃으시는 것을 제가 못 봤어요.

    ◆ 정세균>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죠.

    ◇ 김현정> 아니었죠. 소감이 어떠십니까?

    ◆ 정세균> 네. 저는 퇴임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졸업을 했죠. 그런데 코로나를 졸업시키고 졸업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고요. 그렇지만 하여튼 금년 겨울에 오기 전에 국민들께 일상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저도 힘을 보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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