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고경민 기자
20대 음주 운전자가 도로에 차를 세우고 잠이 들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5일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2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에서 술을 마신 뒤 남구 백운동 백운광장 주변 왕복 8차선 도로까지 5㎞ 정도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측정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인 0.085%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도로 한가운데 차량을 세우고 잠이 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