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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전처 박유선, 故 이현배 추모 "마음 정리 잘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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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늘 전처 박유선, 故 이현배 추모 "마음 정리 잘 안 돼"

    지난 17일 사망한 45RPM 이현배. 이현배 인스타그램

     

    DJ DOC 이하늘의 전처인 박유선이 지난 17일 사망한 이하늘 동생 고(故) 이현배를 추모했다.

    박유선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오빠 잘 도착했어요? 저희는 모두 여기에 잘 있어요!"라며 "최근 4개월 동안 못해도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봤었는데 환하게 웃는 얼굴로 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아서 마음 정리가 잘되지 않아요!"라고 밝혔다.

    박유선은 "하늘 오빠 혼자 있으니까 제주도 가서 일 보시고 빨리 올라오라니까 알겠다고 했잖아요. 근데 어디 간 거야. 오빠 보내고 오늘에서야 출근을 했거든요. 근데 오빠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라며 "평안하게 좋은 곳으로 갔는지 그동안 행복한 삶이었는지… 오늘은 오빠한테 물어볼 게 이것밖에 없네요! 대답은 들은 걸로 할게요! 잘 쉬고 있어요. 또 만나요, 우리!"라고 적었다.

    박유선은 이하늘과 11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으나, 1년 4개월 만인 지난해 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했다.

    앞서 지난 17일 45RPM의 멤버이자 이하늘의 동생인 이현배가 제주도 서귀포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현배의 발인은 22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으며,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2005년 힙합 그룹 45RPM에 합류해 첫 정규앨범 '올드 루키'를 발매한 이현배는 영화 '품행제로' OST '즐거운 생활', '리기동' 등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까지도 싱글 '몽상가', 미니앨범 '나이트 플라이트'(Night Flight) 등을 내며 활동했다. 또한 KBS2 '천하무적 야구단', 엠넷 '쇼미더머니' 및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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