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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뒤바뀜, CCTV" 새벽3시 대학생 실종 현장 가보니...

사건/사고

    "휴대폰 뒤바뀜, CCTV" 새벽3시 대학생 실종 현장 가보니...

    일요일, 반포 한강 주변서 대학생 실종
    실종 시각은 새벽 3시반 ~ 4시반 사이
    친구와 바뀐 휴대폰, 위치 신호는 강북
    친구 최면조사, 대대적 수색도 진행 중
    긴팔 셔츠·검은색 바지·흰색 운동화 차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승모 (CBS 심층취재팀 기자)

    지난 토요일 밤, 친구를 만나러 나갔던 20대 대학생이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잠든 뒤에 실종됐습니다. 경찰이 수색에 나섰고 가족들도 애타게 찾고 있지만 닷새가 지나도록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고 지금 상황은 어떤지 저희 심층취재팀의 김승모 기자가 어제 그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김승모 기자, 어서 오세요.

    ◆ 김승모> 안녕하세요.

    CBS 심층취재팀 김승모 기자

     

    ◇ 김현정> 그러니까 지난 토요일 밤에 나갔다가 일요일 새벽에 실종이 된 거죠?

    ◆ 김승모> 네.

    ◇ 김현정> 실명이 공개가 됐더라고요, 정민 씨.

    ◆ 김승모> 네. 친구와 한강공원에서 함께 자리를 했던 의대생 손정민 씨 당사자입니다.

    ◇ 김현정> 의대 본과 1학년?

    ◆ 김승모> 네, 그렇게 전해지고 있는데요. 제가 어제 낮부터 오늘 아침 새벽까지 좀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 현장에는 현수막, 정민 씨를 찾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요. 전단지와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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