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은 28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김정주 NXC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윤태 병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정주홀 제막식을 진행했다. 푸르메재단 제공
푸르메재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5주년을 맞아 병원과 종로구 신교동에 있는 푸르메센터 건립에 크게 기여한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는 행사를 차례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국내 유일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에 공로가 큰 김정주 NXC 대표의 이름을 따 명명한 '김정주홀'을 오픈했다.
김정주 대표는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 비용 430억 원 중 200억 원을 기부해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이 탄생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지난 28일 개원 5주년을 맞은 병원에서 김정주 대표를 비롯하여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과 백경학 상임이사, 김윤태 병원장과 홍지연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김정주홀' 제막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정주 대표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올 때마다 재활치료 받는 아이들을 위해 어느 한 곳 소홀함 없이 정성 가득한 모습에 늘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받는다"며 "앞으로도 이 병원이 모두의 행복을 위하고, 더 많은 기적을 일구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김정주 대표같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푸르메재활센터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도 없었을 것"이라며 "고마운 분들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장애어린이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힘쓰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푸르메재단은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 장애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돕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재활치료를 마친 장애청년의 자립을 돕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첨단 스마트팜 기반의 '푸르메소셜팜'을 경기도 여주시에 건립해 장애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