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매주 최저치를 기록하며 20%대로 떨어졌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반등해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7 재보궐 선거 이후 성난 민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행보가 이어지고, 청와대가 백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지지율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과 6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4%, 부정평가는 58%로 나타났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에는 긍정평가가 29%로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한주만에 긍정평가가 5%p 상승하면서 다시 30%대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