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조향기. 조향기 SNS 캡처
배우 겸 방송인 조향기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조향기는 1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걱정 해주시고 기도 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건강히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가려한다"고 알렸다.
이어 "평범했던 일상이 너무 그립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하루였다"며 "중요한 사실 (저는 방송 중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자신이 깨달은 바를 전했다.
조향기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코로나19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고생하는 의료진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나 하나 걸리면 끝이 아닌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또 그 사람의 일상을 빼앗는건지 알게 됐다"며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움 중인 병상에 계신 분들 건강히 회복되실 수 있도록 기도한다. 늘 수고 해주시는 의료진 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조향기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당시 그는 CTS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향기가 CTS 프로그램 출연 이후 녹화에 참여한 JTBC '알짜왕' 역시 비상이 걸려 방송인 박수홍, 박지윤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