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팀이 2대7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안드레 스크럽의 초구 커터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1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기록한 첫 홈런으로 시즌 3호째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95로 소폭 상승했고 시즌 타점은 16개로 늘었다.
샌디에이고는 휴스턴에 4대7로 패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53에서 0.342로 조금 낮아졌다.
탬파베이는 필라델피아를 6대2로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