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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노래방발 감염 등 8명 확진…누적 3075번째

청주

    충북서 노래방발 감염 등 8명 확진…누적 3075번째

    청주 6명, 충주·제천 각 한 명 양성…노래연습장 연쇄감염 여드레째 51명 확인

    이한형 기자

     

    9일 충북에서는 노래연습장발 연쇄감염 등이 계속 번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청주 6명, 충주와 제천 각 한 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3명(50대, 40대, 30대)은 지난 2일 확진된 노래연습장 도우미와 관련한 연쇄감염 사례다.

    자가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으면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관련 확진자도 여드레째 쏟아져 나오면서 도우미 13명, 이용자 24명, 업주 2명 등 모두 51명이 됐다.

    청주에서는 지난 달 30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체를 채취한 70대와 경기도 용인 확진자의 지인인 20대도 각각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전날 병원 입원용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으로 나온 50대(충북 3060번)의 가족이, 제천에서는 대전 확진자의 50대 지인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58명을 포함해 모두 307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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