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표)는 10일 일명 '누구나 집' 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누구나 집'은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주택구입자(생초자)가 집값의 6~20%로 10년간 동안 장기 임대 거주한 뒤, 최초 입주 시 가격으로 분양을 받아 시세차익을 사업시행자와 공유할 수 있는 제도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누구나집 5.0 및 누구나주택보증 시스템 도입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당대표 후보 때부터 '누구나 집'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시범사업 부지는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시 등 6개 지역이 선정됐다. 민주당은 이들 지역에 2022년까지 모두 1만 78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2기 신도시인 화성동탄2·양주회천·파주운정3·평택고덕 내 유보용지 중 일부에 약 5800가구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