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환영식 참석하는 문 대통령 내외.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마스크 없이 참석하며 코로나19를 넘어선 본격적인 대면 외교의 신호탄을 알렸다. 끝까지 기대를 모았던 한일·한미일 정상회담은 일정상 이뤄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영국의 남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휴양지 콘월에서 각국의 정상들과 소통했고 주요 회의에 참석했다.
각국의 백신 보급으로 인한 코로나19 회복 기세를 보여주듯, 각국 정상들은 마스크 없이 소통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정숙 여사와 함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최한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