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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 10명 확진…8개 시군 산발적 감염

    창녕 3명, 김해 2명, 창원·진주·밀양·거제·의령·거창 각 1명

     

    경남은 1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8개 시군에서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녕 3명, 김해 2명, 창원·진주·밀양·거제·의령·거창 각 1명으로,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창녕 3명 중 50대 남성 등 외국인 2명은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관련 감염자는 99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0대 외국인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창원 20대 여성은 어린이집 종사자 선제 검사에서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어린이집 종사자 14명 중 이 여성만 양성으로 나왔고, 현재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진주 40대 남성과 거창 60대 여성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김해 20대 남성과 거제 20대 남성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밀양 30대 외국인 남성과 김해 30대 남성은 해외입국자다. 의령 50대 남성은 경기도 안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6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64명(지역 355명·해외 9명)이다. 확진 일로 보면 1일 21명, 2일 23명, 3일 44명, 4일 20명, 5일 17명, 6일 28명, 7일 48명, 8일 39명, 9일 33명, 10일 20명, 11일 25명, 12일 8명, 13일 13명, 14일 3명, 15일 7명, 16일 5명, 17일 오후 현재 10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023명(입원환자 199명·퇴원 4807명·사망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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