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정부는 백신과 첨단 소재부품장비 등 국가적 중요성이 큰 산업에 외국인 투자 유치를 집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첨단 외국인투자유치 전략'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는 백신과 첨단 소부장, K-뉴딜 분야에서 184개 핵심 유치 품목을 선정하고, 우선 올해는 유치 필요성과 유치 가능성이 모두 높은 100대 기업에 외국인 투자 유치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지방자치단체의 외투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위해 새로 도입되는 첨단 투자지구 및 R&D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투자 유치 인프라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외투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인력 양성과 외투기업의 애로 해소 체계 등도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외투 전략으로 향후 5년간 20만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