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22일 하교 후 엿새째 행적이 묘연한 분당 서현고 김휘성 군 수색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22일 하교 후 실종된 경기 성남시 서현교등학교 3학년 김휘성 군이 실종 7일째 만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8일 오전 6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인근 야산 산책로 인근에서 김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김군은 지난 22일 하교길에 서점, 버스정류장을 들린 뒤 실종됐다.
김군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곳은 성남시 서현역 영풍문고 내 CCTV다. CCTV에는 당일 오후 5시 22분쯤 영풍문고에서 책을 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김군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김군은 서현역 인근 육교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육교 아래로 내려갔다. 그 뒤로 김군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