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미국 주도의 다국적 모의 연합공군훈련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Alaska) 21-2' 훈련. 한·미 공군뿐만 아니라 일본 항공자위대도 참가한 한·미·일 3국 연합 훈련이었는데요.
2018년 이후 3년만에 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은 F-15K 전투기 6대와 전투인력 100여명을 파견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렸던 한·미 외교 국방장관(2+2)회담에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이 강조된 뒤 처음 시행되는 3국 연합훈련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대해 "남조선 군부가 미국의 돌격대 노릇을 한다"며 "남조선이 이런 전쟁 연습에 참가하겠다는 것은 동족과의 군사적 대결에 더욱 매달리겠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미·일 병력 1500여 명과 항공기 100대 이상이 합동 공세 및 방어, 근접 항공 지원 등의 훈련을 하는 모습, 영상으로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