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자율준수로 ESG 경영 앞장서

기업/산업

    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자율준수로 ESG 경영 앞장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월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에코파트너스 대표 국영지앤엠과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에 서명했다.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는 2008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해 내부 준법 시스템인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앞장서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스스로 구성원들에게 업무를 수행하며 마주치는 다양한 법규에 대해 올바른 행동 지침과 실천 방안을 교육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이다.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조직인 ‘자율준수사무국’과 책임자인 ‘자율준수관리자’를 통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실태 모니터링, 법 위반에 대한 시정 및 예방 조치를 수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비즈파트너와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지속하기위해 매해 비즈파트너와 ‘공정거래 협약식’도 진행한다.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월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에코파트너스 대표 국영지앤엠과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4대 실천사항인 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바람직한 서면발급 및 보존 등에 대한 이행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표준하도급계약서도 계속해서 사용하며, 하도급거래행위 방지 시스템 운영으로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예방하기로 약속했다. 비즈파트너의 재무건전화와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비즈파트너의 ESG 경영 역량 육성을 위해 신용평가사와 함께 비즈파트너를 위한 맞춤형 ESG 평가모형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와 ‘협력사 ESG 평가모형 개발’에 나선다. 평가항목은 탄소배출량, 안전보건, 고용안정, 경영안정성, 회계투명성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측면과 건설업 특성을 반영한 50여가지 항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새로운 평가모형은 기업신용평가사가 참여해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가방법은 자료평가 70%와 현장실사 30%로 이루어진다. 자료평가는 신용평가사가 직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평가의 신빙성 제고와 함께 비즈파트너의 자료제출 등 업무부담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지난 3월 신규 비즈파트너 10개사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고 올해 상반기 동안 약 100개사를 추가로 진행해 평가모형을 완성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기존 비즈파트너에게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신규 비즈파트너 선정 시 평가점수를 반영하는 등 비즈파트너의 ESG 경영 역량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