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강원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등 코로나 19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전학년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진유정 기자
강원 춘천지역의 한 기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30일 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A기업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는 513, 514, 516, 517번 4명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29일 확진된 같은 회사 직원(509번 확진자)과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전수조사 규모는 1천여명으로 추산된다. 이외 515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확진된 49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춘천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CCTV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