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 캡처
20대 여대생이 샤워 도중 친구 아버지로부터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 여대생은 한 달에 두 번은 친구 집에 놀러갈 정도로 친한 사이여서 충격이 더 크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 아빠한테 몰카를 당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A씨는 "친구랑은 중학교때부터 올해 6월까지 친했었던 10년 지기였다"며 "친구 아빠는 저를 수양 딸이라고 부르면서 딸처럼 예뻐하셨고, 생일이면 옷도 사주시고 같이 생일파티도 하고 그랬다. 저도 어버이날과 생신 등이 되면 챙겨드리고 그런 사이였다"고 글의 운을 띄웠다.
사건 발생은 6월 중순쯤 일어났다고 한다. 친구 집에 머문 A씨가 샤워를 하다, 차 키를 발견한 것. 차 키에 로고가 없어 이상하게 생각한 A씨는 인터넷에 검색해본 결과 이와 유사한 초소형 카메라 제품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