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사회적 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 기업 육성 자치단체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는 총 41개 자치단체가 응모했다.
심사위원회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예산집행 및 정산/부정수급 관리 △인재 양성체계 구축 등 5개 항목을 심사했다.
경북도는 대기업과 공동 마케팅, 우체국 쇼핑몰 등을 통한 코로나19 대응 특별 프로모션으로 4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전국 최초 당사자조직 출자로 설립한 판로 전문기관인 경북사회적기업 종합상사 통합마케팅을 통해 매출 322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사회적경제 취․창업학교 운영으로 8개의 창업팀을 선발해 최대 2천만 원의 창업비를 지원하고 창업 사관학교에서 창업 리더 10개 팀을 육성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연말 기준 경북도 사회적기업 수는 369개로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총매출액은 3822억 원이다.
도내 사회적경제 전체 종사자 9544명 중 청년 고용률은 31.7%, 취약계층 고용률은 46%에 달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수상은 경북도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북도가 사회적경제를 선도하고 아시아 지역 허브화를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