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3일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 19곳을 신규 지정했다.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3년간 일자리 창출, 전문 인력, 사업개발비 지원 등 재정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정 유형별로 보면 일자리 제공형이 8곳(42.1%)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회 공헌형 6곳, 기타 3곳, 사회서비스 제공형 2곳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39세 이하 청년층이 6명(31.6%), 40~50대가 11명(57.9%), 60대 이상은 2명이다. 성별로는 여성 대표가 9명으로 47.4%를 차지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도내 사회적 기업은 모두 388개소로 늘어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사회적경제 전체 종사자 9544명 중 청년 고용률은 31.7%, 취약 계층 고용률은 46%로 집계됐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기업은 사회통합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다"며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