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은. 무비스트 제공 배우 이혜은이 스타휴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 됐다.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코르셋' 주연으로 데뷔하여 자신만의 뚜렷한 연기 색깔을 지닌 배우 이혜은이 스타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19일 밝혔다.
이혜은은 "새로운 도약을 스타휴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서로 소통을 통해 배우의 입장을 이해하고 세심히 배려해 주시는 점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제작 환경에 영민하게 대응해가고 계신 점 등이 함께 일을 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스타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혜은 배우는 이미 다양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이지만 아직 도전해보지 못한 팜므파탈 스타일의 연기 등 좀 더 폭넓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에 소속사는 연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중에게 더욱 사랑받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1996년 영화 '코르셋'으로 데뷔한 후 그해 청룡영화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상을 받은 이혜은은 영화 '파란대문', '춘향뎐', '파출부, 아니다', '엄마', '그 해 여름', '두 얼굴의 여친', '컴, 투게더'와 드라마 '겨울연가', '신 현모양처', '신의 저울', '장미의 전쟁', '7급 공무원',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제왕의 딸, 수백향', '청담동 스캔들', '또 오해영' 등에 출연했다.
지난 5월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에서는 주인공 휘오(정우 분)와 민경(오연서 분)이 사는 아파트 부녀회 부회장 최선영 역을 연기했다.
이혜은이 전속계약을 맺은 스타휴엔터테인먼트에는 임채무, 이문식, 간미연, 오승아, 전승빈, 허태희, 하경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