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TV조선 제공 가수 영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스터트롯 톱6'(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뉴에라프로젝트는 19일 공식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
뉴에라프로젝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후 영탁은 14일 오전 검사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를 유지하다가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 18일 재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영탁 님은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라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모두 음성이다.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가 1천 명대를 넘기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했다. 연예계에서도 확진자가 느는 상황이다. 김요한, 박태환,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 등 '뭉쳐야 찬다 2' 출연자와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남성 아이돌 그룹 트레저의 소정환과 도영, 가수 장민호, 노을 이상곤, 비투비 이민혁 등이 코로나 확진 소식을 알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1252명(국내 발생 1208명·해외 유입 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