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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최종심에 델타 변이까지…김경수, 현안 챙기러 휴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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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최종심에 델타 변이까지…김경수, 현안 챙기러 휴가 취소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도청 제공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도청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역사회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상황이 심각하자 긴급 상황회의를 열고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19일 오후 상황 점검회의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 대응의 총력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임시 선별검사소 확대 설치, 비상대응체계 인력 지원 방안, 병상 확보 등을 점검했다.

    경상남도는 김해 유흥주점 집단감염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된 데 이어 관련 감염자가 나온 창원에서도 음식점·유흥주점 집단감염이 델타 변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는 등 광범위한 감염 확산을 막고자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장인상으로 인한 경조 휴가 중인데도 16일에 이어 이날에도 도청으로 출근해 도내 방역 현안을 챙겼다. 경조 휴가는 이날까지다.

    김 지사는 20일 울산에서 예정된 영남미래포럼에 참석하는 등 정상 출근한 뒤 21일부터 하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취소했다.

    이른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김 지사의 운명을 가를 대법원 선고는 21일이다. 항소심에서 댓글 조작 혐의는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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