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고 커피바리스타 위탁교육 개강식. 충북교육청 제공충북도내 한 직업계고등학교가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내 타 직업계고 졸업생까지 대상으로 하는 취업 지원사업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주상고는 지난해 10월부터 충주지역 직업계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고졸 취업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상고는 직업계고 졸업생들을 위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쓰기, 면접 특강, 동행 면접과 위탁교육 등을 지원하고 AI 화상면접을 연습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 프로그램도 무상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취업 신청 애플리케이션도 준비해 졸업생이 원하는 지역과 연봉 등에 맞는 맞춤형 취업처도 안내할 계획이다.
충주상고는 지난해 9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 모델 개발 사업의 도내 거점학교로 선정되면서 이 사업을 펴고 있다.
지금까지 이 사업에 12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