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NOPE'의 공식 티저 영문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겟 아웃' '어스'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영화 'NOPE(놉)'이 북미 시간 기준으로 개봉을 딱 1년 앞둔 22일 0시, 타이틀과 캐스팅을 공식 발표했다.
영화 'NOPE'은 'NO'(노·없다 아니다 등)를 의미하는 제목 외의 모든 스토리는 아직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다.
이번 영화에는 '겟 아웃'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의 다니엘 칼루야, 배우 겸 가수인 케케 파머, '미나리' '버닝'의 스티븐 연이 출연을 확정했다.
아카데미 수상의 주인공 조던 필 감독의 각본과 연출, 2021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다니엘 칼루야, 영화 '허슬러'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준 케케 파머, 그리고 202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션된 스티븐 연까지 합류한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NOPE'의 공식 티저 영문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상공 위 기이한 형태의 어두운 구름과 연결된 선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영화의 제목이 가진 의미에 대한 추측과 함께 벌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되었다는 소식도 더해져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영화 'NOPE'은 크랭크 인과 함께 내년 북미에서는 7월 22일 개봉, 대한민국에서는 7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