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빈 대장. 광주시 산악연맹 제공히말라야 브로드피크에서 실종된 김홍빈 대장을 찾는 첫 헬기 수색 작업이 이뤄졌지만 김 대장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는 파키스탄 구조대 헬기 1대가 현지에서 수색구조에 나섰으나 실종된 김홍빈 대장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구조대 헬기 1대가 김홍빈 대장의 실종 추정 지점(7400m) 상공에서 6회 순회 수색을 벌였다. 이날 오후 1시 50분쯤(한국 시각) 구조대 헬기가 베이스캠프에서 김 대장 조난 당시 구조에 나선 러시아 산악인을 태우고 실종 추정 지점으로 출발했다. 구조대 헬기는 김 대장을 찾지 못하고 이날 오후 3시 10분쯤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는 "현재 헬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캠프에서 판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