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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변동 줄어들자…2분기 외환거래 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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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변동 줄어들자…2분기 외환거래 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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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하루평균 외환거래가 1분기에 비해 5%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6일 내놓은 '2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서 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는 현물환과 파생상품을 포함해 578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609억 4천만 달러에 비해 30억 9천만 달러, 비율로는 5.1% 감소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환율의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현물환과 파생상품 모두 거래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이 기간동안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31원 80전으로 전분기의 60원 90전에 비해 절반 정도 줄어들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가 228억 8천만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6.8% 줄었고 파생상품은 349억 7천만 달러로 3.9%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는 255억 달러로 7.6% 줄었고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23억 5천만달러로 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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