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해누리 타운에서 한 고3 학생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어섰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전날 0시까지 고3과 고교 교직원 백신 접종 대상자 중 81.5%에 해당하는 52만 8천 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는 고3과 고교 교직원 백신 접종 동의자 63만 2천 명 중에는 83.5%에 해당하는 수치다.
고3과 고교 교직원의 백신 1차 접종은 지난 19일 전국 290여 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황진환 기자앞서 지난 13일부터 시행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의 백신 접종률은 총 대상자 31만 2천여 명 중 98.8%인 30만 8천여 명이 백신을 맞았다.
특수교육·보건교사 백신 접종 대상자 약 4만 1천 명 중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비율은 91.3%로 3만 7천여 명이다.
수도권 학교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갔으며 수도권 7768개교 중 60%인 4663개교가 여름 방학에 돌입했다.
지난 22~25일간 학생 확진자는 총 450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