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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韓, 강한데 올림픽팀 선수 구성이 당혹스럽다"[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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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닷컴 "韓, 강한데 올림픽팀 선수 구성이 당혹스럽다"[도쿄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소집훈련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소집훈련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한국은 강팀이라 금메달을 딸 수 있지만 선수 구성이 당혹스럽다"
       
    미국 MLB닷컴이 올림픽 2연패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에 대해 기대와 의구심을 동시에 보였다.
       
    MLB닷컴은 지난 26일(한국 시각)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야구대표팀의 전망과 함께 누가 금메달을 딸지 예상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멕시코, 이스라엘, 한국, 미국 등 6개 팀에 주목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기록과 함께 "강력한 팀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지만 선수 구성이 당혹스럽다"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39세 빅리거 추신수와 오승환을 빼고 8명의 신인을 선발해 젊은 선수를 중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라인업 대부분은 KBO리그의 젊은 스타들"이라면서 글로벌 무대에 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백호의 타격에 주목하며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동시에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을 뛰며 2008년 금메달을 이끌었던 김현수, 베테랑 포수 강민호와 양의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황재균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금메달을 따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젊은 선수들의 발전으로 미래를 지배할 준비가 된 재능 있는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지난 26일 일본에 도착한 김경문호는 29일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13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야구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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