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대상에 그간 배제됐던 건설업 6개 전문건설업종을 포함해 추가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일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의 '서해선 복선전철 5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방역 대응 및 건설 자재 수급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 정책자금 지원대상에 그간 배제됐던 건설업 6개 전문건설업종을 포함해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것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최근 폭염으로 민간 건설현장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며 "'공사는 공기(공사하는 기간)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항상 유념하고 적극 대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