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연합뉴스한미연합훈련 본훈련인 연합지휘소훈련(CCPT)이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동맹은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1년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8월 16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지휘소훈련(CPX)으로, 실병기동훈련(FTX)은 없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엄격한 방역지침 적용하 훈련장소를 분산하고 필수 인원만 참가하여 실시된다"고 덧붙였다.
훈련은 폴 러캐머라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이 주도하며, 대신 올 봄처럼 한국군 4성 장군(부사령관 김승겸 육군대장)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 주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 검증 예행연습을 일부 한다고 전해졌다.
합참은 "이번 훈련 기간 중 양국이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진전을 유지하기 위해, 훈련의 일부는 조건하에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