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S, 카불공항 폭탄테러 90명 사망…美 "대가 치를 것"
IS(이슬람국가)가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일으켜 미군을 포함해 90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IS는 미군에 협력하고 통역을 한 사람들에게 접근해 폭탄을 터트렸다고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IS를 향해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면서 공격 계획 수립을 지시했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연합뉴스2. 아프간인 무사히 한국 도착
한국을 도운 380여명의 아프가니스탄인이 무사히 한국 땅을 밟았
습니다. PCR 검사를 마친 이들은 결과가 나오면 양성이 나온 인원을 제외하고
충북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합니다. 우한 교민을 받은 데 이어 아프간 인들까지 수용한 진천에는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법무부는 이들에 단기방문 비자를 발급해 입국시킨 뒤 장기체류가 가능한 비자로 신분을 변경시킬 예정이다. 이후
임시 생활 단계가 지나면 국내 취업이 가능한 거주 비자를 부여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등 378 명이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3. 의혹 커지는 윤희숙…곤혹스런 국민의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부친 소유의 토지와 관련, 투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농사를 지으려 했다'는 윤 의원의 해명과는 대치되는 말들이 나왔습니다. 윤 의원 어머니는 CBS노컷뉴스 취재진에 "이 땅이
앞으로 개발 되면 쓸모가 있겠다고 했다. 공기도 좋으니 앞으로 살 집을 마련해보자며 남편이 토지를 샀다"고 답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과 가족의 의혹에 대해 해명할 예정입니다.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의혹으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장으로 찾아와 윤 의원을 만류하다 눈물을 훔지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당내에서는 윤 의원에 대한 당 내 기류 변화가 느껴집니다. 윤 의원을 엄호했던 분위기에서 보도이후 별다른 발언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권익위에서 통보한 사안과 무관하게 저희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윤 의원 측에서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 초저금리 시대 끝났다
한국은행이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지난해 3월, 5월 잇단 금리 인하로 이어진
0.5% 초저금리 시대가 끝난 겁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간 것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만입니다. 계속된 집값 고공행진과 가계부채, 물가 등이 금리 인하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해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영끌로 비싼 아파트를 사거나 빚투로 주식을 투자한 사람들의 타격이 예상됩니다. .
5. 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4차대유행으로 인해 방역과 경제 사이에서 고민을 했었지만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소비 진작에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전 국민의 88%, 약 2천34만 가구가 1인당 25만원씩 받게됩니다. 사용처는 지난해 지급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마친가지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몰은 제외할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추석을 맞아 1인당 2만원 한도의 농축수농축수산물 20% 할인 쿠폰이 발매됩니다.
#건보료 1.89%인상…직장인 월평균 2475원 더 낸다
#사랑제일교회 시설폐쇄 유지
#민주당 내에서도 언론중재법 우려
#'위드 코로나' 성인 접종률 80% 이상 돼야
#오늘 전국적으로 비…남부지방 폭우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다시 장마가 영향을 주면서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주의해야할 것은 '식중독'입니다.
지난달 경기 성남시에 이어 이번엔 고양시의 한 김밥집에서 집단 식중독이 또 발생하며
1명이 숨지고, 33명이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식약처가 일제검사를 이미 했었다는 점입니다. 보여 주기용 요식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데요.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 수칙 준수로 예방에 노력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