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 이란 선수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가 2차전을 모두 마쳤다.
강호 이란(승점6)은 2연승으로 조 선두를, 한국(승점4)은 1승 1무로 조 2위가 됐다.
이란은 8일(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2차전에서 이라크를 3 대 0으로 완파했다. 이란은 지난 1차전에서 시리아에 1 대0으로 승리한 것에 이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란의 골득실은 +4가 됐다.
한국은 7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2차전에서 후반 14분 터진 권창훈(27, 수원)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 대 0으로 이겼다. 이라크와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0 대 0에 그쳤던 한국은 첫 승과 함께 승점 4, 골득실 +1로 조 2위가 됐다.
7일 오후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대한민국vs 레바논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 경기를 대한민국 대표팀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흐 2세 경기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 시리아의 2차전은 1 대 1 무승부로 끝났다. UAE(승점2)는 연속 무승부로 조 3위를 기록했다.
시리아(1골 2실점)와 레바논(0골 1실점), 이라크(0골 3실점)는 1무 1패 승점 1로 같지만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앞선 시리아가 4위, 레바논은 5위, 이라크는 6위가 됐다.
레바논과 2차전 후 곧바로 소집 해제한 벤투호는 다음 달 7일 홈에서 시리아와 3차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오는 4일 파주 NFC로 선수들을 재소집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