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후배 헬스트레이너를 폭행한 선배 트레이너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헬스트레이너 A(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초 광주 북구의 한 개인 PT숍에서 후배 트레이너 B(23)씨를 운동기구로 위협하고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의 헤어진 여자친구와 만나고 연락을 주고받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