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제공25일 오후 5시 8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다량의 연기로 건물 내부와 옥상에 고립된 주민 23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김모(65.여)씨 등 7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불은 건물 내부 7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거주자가 거실에서 킥보드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최초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