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탁 기자심야에 주차된 차량 밑으로 들어가 특정 부품을 10차례 넘게 훔친 혐의로 40대가 구속됐다.
창원서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경남 창원시 일대 공용 주차장 내 주차 차량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900만 원을 어치의 매연 저감 장치 등 특정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같은 물품이 값이 비싸게 나간다는 것을 알고 중간 업체에 일부 판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시인했다며 중간 업체도 장물취득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