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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F 대작 '듄', 주말 극장가 정상 탈환

    외화 '듄'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외화 '듄'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전 세계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SF 대작 '듄'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감독 드니 빌뇌브)은 주말인 10월 29~31일 동안 관객 24만 352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6만 2513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2억 2070만 달러(한화 약 2580억원)를 기록하는 등 '듄'의 흥행에 제작사와 배급사는 일찌감치 '듄' 파트 2를 오는 2023년 10월 20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화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감독 앤디 서키스)로 19만 3685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 197만 4642명을 기록,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박스오피스 3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고장난 론'(감독 사라 스미스, 장 필립 바인, 옥타비오 E. 로드리게즈)이 차지했으며, 지난달 27일 개봉한 프랑스 거장 레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는 8위에 올랐다.
     
    주말인 3일간 극장을 찾은 관객은 모두 58만 8950명으로 집계됐다. 오늘(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감에 따라 영화관 입장료 6천원 할인 이벤트 시작하는 것은 물론 극장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극장 내 취식이 허용된다.
     
    여기에 '듄'과 '베놈 2'에 이어 오는 3일 마블 신작 '이터널스'가 개봉함에 따라 극장이 다시 예전과 같은 활기를 되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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