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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뮤지컬 찬가…뮤지컬 '썸씽로튼' 12월 개막

공연/전시

    사랑스러운 뮤지컬 찬가…뮤지컬 '썸씽로튼' 12월 개막

    뮤지컬 '썸씽로튼'

    유니버설아트센터서 12월 23일 개막

    뮤지컬 '썸씽로튼'이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썸씽로튼'이 12월 23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썸씽로튼'은 인류 최초로 뮤지컬을 제작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다. 시와 노래는 있었지만 뮤지컬은 존재하지 않던 1595년, 당대 최고 스타 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대박 아이템이 필요하던 닉 바텀(작가 겸 극단 대표)이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를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노스트라다무스는 닉에게 미래에는 노래로 연극을 하는 뮤지컬이 관객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예언한다. 셰익스피어를 당대의 아이돌처럼 표현하는 새로운 발상, 뮤지컬 및 문학 등 다양한 작품의 패러디와 인용으로 점철되어 다음 전개에 대한 예측도 불가능한 스토리는 인류 최초의 뮤지컬 탄생으로 이어진다.

    '썸씸로튼'은 2019년 내한공연으로 처음 한국 관객과 만났고, 2020년에는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해 라이선스 공연 당시 지적이면서도 유쾌한 코미디의 원작에 차진 한국어 번역이 더해져 호응을 얻었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 '닉 바텀' 역의 강필석이 남우주연상, '셰익스피어' 역의 서경수가 남우조연상, 김성수 음악감독이 음악상을 받았다.

    지난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지나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가 또다시 의기투합했다. 탭댄스 장인 이정권 안무가도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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