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4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새롭게 나왔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됐으나 학생과 외국인 감염 등이 지속되면서 하루 40명 안팎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진천 11명, 청주 10명, 충주 8명, 제천 3명, 단양 2명, 보은 한 명 등 모두 6개 시·군에서 3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 지역 사회 감염이 25명이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9명, 타지역 감염 유입이 한 명이다.
학생과 외국인 감염이 각각 9명과 11명이고 돌파 감염 사례도 12건이나 확인됐다.
단양에서는 전날까지 모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시멘트 공장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신규 집단 감염으로 묶였다.
기존 집단감염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충주의 한 교회 관련 3명(누적 10명), 청주 모 중학교 관련 6명(누적 57명), 대기업 관련 한 명(누적 7명), 식품회사 관련 한 명(누적 10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85명을 포함해 모두 807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