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여자 아이스하키가 사상 첫 동계올림픽 자력 진출에 도전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5일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최종예선을 위해 오는 7일 스웨덴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11일 프랑스, 13일 스웨데니, 14일 슬로바키아와 최종예선 E조 경기를 치르고, 16일 귀국한다.
한국은 지난 10월 예선 2차 라운드를 F조 1위로 통과했다. 영국과 2승1패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한국 +10, 영국 +5)에서 앞섰다.
사상 첫 동계올림픽 자력 진출 도전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했다.
한국의 세계랭킹은 17위. E조에 묶인 프랑스(12위), 스웨덴(9위), 슬로바키아(15위)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낮다.
이번 최종예선에는 3장의 동계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다. 2020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6개국(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 스위스, 일본), 개최국 중국이 본선에 직행한 상태. 4개 조 1위 팀만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