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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위, 과밀학급·통합학교 문제 집중 질의

경남

    도의회 교육위, 과밀학급·통합학교 문제 집중 질의

    핵심요약

    밀양·양산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실시
    과밀학급, 직업계고, 통합학교 문제 등 질의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9일 밀양교육지원청에서 밀양·양산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제공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9일 밀양교육지원청에서 밀양·양산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제공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송순호)는 9일 밀양교육지원청에서 밀양·양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5일 차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과밀학급, 통합학교 문제 등을 지역의 교육현안을 집중 질의했다.
     
    이상열(더불어민주당.양산2) 의원은 양산 교육계의 화두는 과대·과밀 학급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광암초·가양초·증산초를 예로 들면서 신설학교의 과밀현상이 발생하는 사유와 대책을 물었다. 이에 박종대 양산교육장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시 학급당 인원 기준이 착공 시점으로 삼고 있어 이후 사업변경으로 수요 증가 시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또 내년 9월 개교 예정인 가칭 동면초에 대한 준비와 가칭 증산중학교 신설과 관련해서도 반드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5년에는 개교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등 학생들의 쾌적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갑(더불어민주당.거제1) 의원은 양산의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모듈러교실 설치 위치로 운동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나 기존 교실 전환, 교직원 주차장 활용 등 학교 특성에 따른 교실 확보와 활용방안을 고민할 것을 제안했다.
     
    이병희(무소속.밀양1) 의원은 직업계고의 학과 과정이 산업계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 개선을 위해 각 학교 교장선생님들과 운영위원들이 함께하는 특성화고 개선 토론회를 주최해 심도있게 논의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재은(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지난해 3월 개교한 금오초중학교가 통합학교로 추진함에 있어 급식소, 체육관 등 교육적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음을 지적하며 교육 여건에 부족한 부분은 조치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5일간의 현지감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10일부터 12일까지는 경남교육청 본청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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