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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 노회, 출생돌봄 특위 신설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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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동부 노회, 출생돌봄 특위 신설 잇따라

    여수노회 이어 순천 남노회, 순천노회도 CBS 출생돌봄 캠페인 동참 선언

    전남동부지역 노회가 '출생돌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잇따라 신설하고 나서면서 지역사회와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순천 남노회는 9일 순천 제일교회에서 제16회 1차 정기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순천 남노회 제16회 1차 정기회에서 권신오 전남CBS 대표가 출생돌봄 특위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영호 기자 순천 남노회 제16회 1차 정기회에서 권신오 전남CBS 대표가 출생돌봄 특위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영호 기자 남노회는 안건 헌의 보고서 1-4에 "임원 회장 임채일 목사가 청원한 '전남CBS 출생돌봄 사업을 위한 특별위원회 조직 청원의 건'을 통과시켰다.

    남노회 신임 노회장에는 이춘우 목사(순천 대흥교회)가 취임했다.

    예장 통합 순천노회도 이날 광영중앙교회에서 순천노회 제104회 1차 정기노회를 개최해 임원 회장 장 송외천 목사가 청원한 CBS 출생장려 특별위원회 조직의 건'을 가결했다.

    순천노회 제104회 1차 정기노회. 고영호 기자 순천노회 제104회 1차 정기노회. 고영호 기자 순천노회는 본회 안건 3호로 올라온 청원 취지를 통해 "2020년 현재 대한민국 출산률이 0명(0.84명)대로 추락해 사회문제를 넘어 국가생존의 위기로까지 심화되고 있는 이때 교회만이 저출생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CBS가 저출산 위기 극복과 더불어 침체한 지역 교회에 돌파구를 마련하고 다음 세대를 잇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고자 하며 아이의 울음소리로 한국교회를 깨우고 생육번성해 한국교회를 살리는 데 교회와 공동으로 앞장서야 한"고 전했다.

    순천노회는 정기노회에서 한상수 장로 부노회장(광영중앙교회 장로)이 신임 노회장으로 취임했다.

     한상수 신임 순천노회장(광영중앙교회 장로). 고영호 기자  한상수 신임 순천노회장(광영중앙교회 장로). 고영호 기자 한상수 노회장은 "200여 교회와 함께 출생돌봄 활동에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순서노회는 이날 보성군 득량면 예당중앙교회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출생돌봄 특별위원회 설치 안건을 임원회에 올렸다.

    앞서 여수노회는 지난달 26일 여수 성광교회에서 제49회 노회총회를 열어 안건으로 헌의된 '출생돌봄 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해 광주전남지역 교계 가운데 처음으로 특위를 설치했다.

    여수노회는 특위를 통해 통합 설교와 목회자 세미나 등 전남CBS와 함께 다양한 출생돌봄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노회 내에 특위가 설치돼 본격화하면 CBS가 특위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오프라인을 통해 각종 출생돌봄 운동을 펼쳐 사회적 환경 조성과 붐업으로 교회와 국가,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회 특위와 공동사역을 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수노회, 순천남노회, 순천노회가 CBS의 출생돌봄 캠페인을 위한 특위 조직을 잇따라 가결하면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CBS는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출산율 제고와 돌봄 강화를 위한 캠페인 '해피 버스 K'를 전개하고 있다.

    전남CBS도 출생·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생·돌봄 특집방송을 하는 등 전사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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