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확대간부회의.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요소수 부족으로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요소수 비상대책 TF'를 구성한 만큼 요소수 수급 대란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방, 구급, 청소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누수가 없도록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공공부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도 요소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차량을 우선 활용하고 철저한 재고관리와 필요시 전략적 배분을 통한 수급관리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요소수 판매를 미끼로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특별단속을 한다.
한편, 위드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환자 발생 651일 만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지만, 방역해제라는 오해는 없어야 한다"며,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접종과 마스크 쓰기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