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듄'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전 세계가 열광한 SF 대작 '듄'이 국내 관객들의 호평과 성원에 힘입어 IMAX(아이맥스) 재상영에 들어간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 중인 '듄'(감독 드니 빌뇌브)의 IMAX 재상영은 오는 17일부터 CGV IMAX 5개 지점(대전, 소풍, 수원, 왕십리, 판교)에서 시작해 12월 1일부터는 12개 지점(광교, 광주터미널, 서면,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의정부, 인천, 일산, 전주효자, 창원더시티, 천호, 춘천)까지 확대, 전국 17개 IMAX 전관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상영관 및 CG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듄'은 IMAX 인증 디지털 Arri(아리) LF 카메라로 처음 촬영된 영화로 일반 영화들 보다 가로 세로가 확장된 1.43:1 비율의 풀화면이 한 시간 이상 나와 개봉 첫날부터 IMAX 상영관은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개봉한 영화 중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에 이어 IMAX 관객 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듄' 측은 "이번 IMAX 재상영 역시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듄'은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까지 모두 인정받아 오는 2022년부터 파트 2가 촬영에 들어간다.
또한 배급사 워너브러더스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 음향상, 주제가상까지 총 14개 부문의 수상을 목표로 오스카 레이스에 올랐다.
영화의 인기가 이어지며 '듄'의 원작인 동명 소설 역시 스크린셀러로 서점가에서 급부상한 데 이어 역시 역주행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있다.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